겨울옷 패딩,집에서 세탁하는 법

옷의 색깔...
어느정도는 그 사람에 성격을 보여주는 거 같더군요.

몇 년 전 겨울에 제 노후보장형 친구가 일본에 왔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두 사람에 옷 색깔을 보면 뭐가 생각 나세요?
나무와 잎파리 같지 않나요.

친구는 전체적으로 갈색톤으로 맞춰 입었는데..
실제  친구에 성격은 뿌리 깊은 나무 같아요.
배려심,이해심도 많구,의지도 강하구,잘 흔들리지 않는 나무 같은 성격이구..
반면,저는 패딩의 색깔 처럼 잎파리 같은 성격이예요.
바람 불면 이리저리  바람 부는 방향대로 흔들리는  잎파리..

님들이 즐겨 입는 옷 색깔과 성격  한 번 생각해 보세요.

                                  


 

6,7 년  전..
지금이야 이런 색깔이 특별나지 않지만..
그때만 해도 꽤나 눈에 띄는 색깔이었어요.
엄마는 이 패딩을 보시고 첫 마디...?
"낼 퇴근 하면서 색깔 바꿔라.."하실 정도로 어른들 눈에는  더없이  싫은 색깔이었죠.

중국 출장 중 이 패딩 입고 새벽 시장 조사 갔다가..
어두컴컴한 시장통에서 중국인들 한테 둘러 싸여서 동물원 원숭이 처럼 보였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기숙사에서 생활 할 땐..
빨아서 널어 놓고 학교 갔다 왔더니 옷이 없어졌구..
며칠만에 다시 빨랫줄에 걸린 적도 있었어요.
잘못 거둬 간건지?아님..
아마..가져 갔어도 워낙 색깔 때문에 같은 하늘 아래에서 입지 못해서 포기 하고 다시
가져다 놓은건지..:?
이렇게 말 많았던 색깔에 패딩을..
이곳에 와서는 어느 옷 보다 겨우내 잘 입고 있네요.

이 패딩 어떻게 세탁 할까요?



4.가볍게 발로 밟고,손목,목,주머니등은 손으로 살살 비벼 빤 후..
다시 이 압축팩에 물을 넣고 헹구면 됩니다.

5.세제가 남지 않게 잘 헹군 후...
물기를 손으로 싸서 대충 털어서 말리면  됩니다

.

한국에서 패딩 세탁소에서  얼마인가요?
제가 살고 있는곳에선 2,100엔이라  하더군요.
비싸서  처음에 한 번 해봤는데..
그닥 한국 만큼 기술인지? 세제 탓인지? 만족스럽지 못해서..
이렇게 압축팩을 이용해서 매년  직접 빨아 입고 있어요.
이 압축팩을 쓰게 된 이유가..?
유학생 생활에  저렇게 큰 옷을 빨 수 있는 통이 어디있겠어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질긴 압축팩을 생각했는데..
꽤 쓸모 있더군요.



패딩세탁 주의 tip
1.미지근한 넉넉한 물에 세제를 충분히 녹인 후 옷을 세탁 하세요.
(세제가 직접 옷에 닿으면 탈색 될 가능성이 있더군요.)

2.세제에 오래 담궈 두지 마세요.
(옷에 탈색 가능성 있어요.)

3.여러번, 잘 헹궈서 세제가 남지 않게 하세요.
(잘 헹구지 않고 건조 하면 나중에 흰색 세제 얼룩이 집니다.)

4.옷을 사서 처음 한,두번은 세탁소에서 세탁을 한 후 집에서 빨래 하세요.
(제가 처음 옷을 살 때 옷 판매하시는 분이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유는..? 옷속에 털 손상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5.세탁기에 넣고 세탁 하지 마세요.
(손 빨래 역시 너무 강하게 하면 옷 속에 털과  천이 손상 될 가능성이 있어요.)

6.건조 후..옷을 전체적으로 털어서 옷 속에 다운을 부풀려 바로 잡아 주세요.

올여름 생각 하면 가을,겨울 올까 싶었는데..
어느새 가을은 오고..
이제 슬슬 겨울 준비를 하게 됩니다.
날씨 좋은날 옷장,이불장 속에 옷,이불은 안녕한지..?
지금 한 번쯤 체크해 보세요.
댁에 옷,이불은 안녕 하십니까??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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