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크게 확대를 해서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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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잎파리는 이렇게 생겼는데 혹시 이거 산삼 아닐까요?
심마니 중에도 평생 산삼 한 뿌리 못 캐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산삼은 산에서 만나는 로또라고 하는데..
요즘이야 뭐 장뇌삼도 많아서 예전처럼 산삼에 대한 값어치가 낮아졌다고는 해도
산삼,그게 죽은 사람도 깨어나게 한다는 용한 효능이 있는 귀한 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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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역시나 저만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처음에 이걸 보고도 그냥 좀 까다로운(?)채소를 심으셨나보다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제 "산삼"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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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이라고 확신을 갖고 이미 한 뿌리는 그대로 드셨구 나머지 한 뿌리는 집에 가져오셔서 심었다 하시는데..
드셨다고 하니 문뜩 "산나물과 독나물 잘못 구별해서 드시고 변을 당했다."는 기사를 요즘 산나물철 듣게 되서
살짝 걱정이 되서 막 호들갑을 떨었어요.
"혹시 이거 산삼을 꼭 빼닮은 독나물 아닐까요?"
"독이 있는거면 이미 나는 저 세상사람 됐다."
"이거 먹은지 벌써 일주일도 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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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무 탈 없으시니 안심은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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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뿌리는 못 봤지만 아마도 잎의 크기로 봐서는 아주 아주 작은 뿌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냥 맘 편하기 위해 지금부터 산삼이라고 믿겠습니다.
"지금부터 이건 산삼이다."
뭐 어이됐든 우리집에 들어 온 귀한(?) 거니까 혹 산삼이 아니더라도 산삼으로 생각하고 잘 키워 봐야겠어요.
낼 모레가 어버이날인데...?
어버이날과 산삼!!
그럼 어버이날 선물로 진짜 산삼을...?
능력 부족한 딸이기에 산엘 좀 더 자주 보내 드리면 어떨까요?ㅋ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덧글
좀 엉뚱한 이야기지만, 몇 년 전에 선물로 굵은 인삼이 많이 들어왔어요. 아버지가 그걸로 술을 담게 하셨는데, 저희 남매 결혼할 때 쓸 생각이셨대요... 아, 저희 남매는 어찌 이렇게도 부모님 뜻에 부응하지 못하는지요:)
저걸 언제 팔아야 할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ㅋ
인삼술을 담그셨군요.
일단 가족끼리 한 잔씩 맛을 보시고 산삼을 사다가 다시 담그세요.
인삼보다는 산삼술이 더 낫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면....?안 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