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그릇 준비 신나라 요리

4계절!! 1년에 4가지의 계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점점 봄,가을의 기간이 짧아져서 2계절,3계절이란 짧아진 봄,가을이긴해도 4계절이 있다는 건 충분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말이 나오긴 해도 일년 내내 여름만,겨울만 있다면
얼마나 생활이 단순하겠어요.
 계절의 변화가 있어 수영도 하고 보드도 타고,민소매도 입고,패딩도 입을 수 있는건데
그런 변화도 없으면?  아...후...




그럼 4계절은 장점만 있을까요?장점과 단점은 세트라서 그렇지는 않겠죠?

계절이 바뀌면 옷,이불,커텐,방석.....등등 여름용으로 바꿔줘야 하는데요..
바꿔줘야 하는 것들,이것 뿐일까요?

혹시 여름이 오면 부엌살림 중에 바꾸고 싶으신 거 없으세요?

여름이란 계절은 다른 계절과 다르게 특별히 더 찾게 되는 음식이 있잖아요.
시원한 국물,시원한 국물이 말은 면요리,복날 먹어야 하는 삼계탕,여름철 많이 나오는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
매콤,달콤,새콤한 맛이 나는 시원한 비빔국수까지...
 메뉴로만 봐도 4계절 중 어느 계절보다 큼직한 그릇이 필요 합니다.



여름철 ,주로 어떤 재질의 그릇을 쓰시나요?
보통은 시원한 투명 유리그릇을 많이 쓰실텐데요..
투명 유리그릇도 쓰다보면 싫증이 납니다.그 나물에 그 밥처럼 매년 여름 똑같으니  싫증이 나는 건 당연하죠.

여름 샌들 하나 사러 갔다가 결국은 여름 그릇만 사가지고 왔는데요..
(여름 샌들이 그렇게 비싼 줄 몰랐구,제 눈이 그렇게 높아졌는지 몰랐어요. )
집에 투명 유리그릇은 꽤 있는데 여름철에 쓸만한 시원하면서 색깔의 그릇이 없어서
샌들 대신 그릇을 몇 가지 사봤어요.
그렇다고 시원해 보일려고 다 블루계통을 살 수만은 없어서 다소 붉은색깔이 더워 보일 수 있지만
붉은 색깔도 골라 봤어요.



구입한 그릇에 오늘 살얼음 낀 청포묵밥을 만들어 담어 봤는데요..
위쪽 사진 오른쪽에 있는 그릇을 사용해 봤는데...
크기와 깊이 다 괜찮터라구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젤로 중요한 건 음식 자체가 맛있어야 하지만 음식이 늘상 맛있게 내 맘에 딱 들게 만들어지지는 않잖아요.
그럴 땐 미안하지만 그릇의 힘을 좀 빌려 도움을 받는데 도움이 될 때가 많이 있어요.
깔끔한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음식,일단 눈으로 점수를 따면 입맛도 이해를 좀 하게 되잖아요.

그릇도 옷처럼 유행이란 게 있어요.
고가의 비싼 그릇 사서 깨질까봐 잘 쓰지도 못하고 모셔두는 그릇 아마도 집에 다 있으실겁니다.
그런 상전같은 그릇,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써야 할 때 잘 쓰면 그게 최고죠.

요즘엔 싸면서 디자인 괜찮은 그릇 파는 가게가 많거든요.
그릇 전체를 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그릇으로 바꾸지 마시고
여름철에 주로 사용하는 면기류 서너 개쯤 바꾸셔서 여름식탁 기분 내시는것도  여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이글루스 가든 -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

덧글

  • 취한배 2012/07/12 17:54 # 답글

    아 그릇이 알록달록한 게 완전 제 취향이예요! 저도 그릇 사고싶네요.
  • 손사장 2012/07/14 01:26 #

    저 그릇 다이소에서 산 건데요..
    고급은 아닌데 여름 한철 쓰기엔 괜찮은 거 같아요.
    그릇이 크니 많이 먹어서 그게 조금 단점이긴 해요.ㅋ
  • RyuRing 2012/07/12 23:42 # 답글

    와..왠지 그릇은 세트로 질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손사장님 포스팅을 읽다보니 마음이 편해졌어요..ㅋㅋ 지나가다 예쁜 그릇 있으면 맘편히 업어와야겠네요+_+!!ㅎㅎ
  • 손사장 2012/07/14 01:26 #

    여자들에게 남는 건 그릇뿐이더라구요.
    무조건 가다가 예쁜 거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사세요.
    요리 좀 한다는 사람들 보면 그릇이 옷보다 많터라구요.
    요리의 완성은 그릇!!
  • HODU 2012/07/13 11:17 # 답글

    요리에 그릇까지!!!! 매번 그릇꺼내기 귀찮아하는 저에겐 좋은 자극이 되어요.
    여름음식은 여름그릇에!
  • 손사장 2012/07/14 01:25 #

    그릇이 은근히 여자들한테는 상전이더라구요.
    모셔놓고 쓰지도 않고 깨질까봐 두 손으로 받들고..
    과감히 쓰세요.과감히...
    요리에 완성은 그릇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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