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주방용품 4가지,요리조리 잘 쓰고 있어요. 신나라 요리



주위에 옷 좀 입는다는 사람의 집엘 갔었는데요,그 사람의 드레스룸(?)을 보고 기,절,초,풍 했었지요.그럭저럭 입고 다니는 저와 옷의 가짓수는 물론이고 종류가 어찌나 다양한지 떡 벌어진 입을 닫는데 한참 걸렸었지요. 기절초풍 했던 일행끼리 했던 말!!
아무리 옷을 잘 입는 조건이 "기따란 기럭지와 비율"이라고는 해도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저 만큼 옷을 살 수 있는 "경제력"이다.

그럼 요리를 잘 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맛있는, 멋진 요리를 위해선 타고난 뭣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요리기구,도구가 좋아야 한다고 빡빡 우기고 있지요. 그래서 제 경제력(?)에 잘 맞는 다이소엘 자주 갑니다. 갈 때마다 뭔가를 구입하는 건 아니고 다이소도 점포에 따라 물건의 있고,없음이 있으니 혹 새로운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자주 갑니다.12월에 구입한 괜찮은 다이소 주방용품 4가지 소개해 볼게요.


양념통 쓰면서 한,두번쯤 집어 던지고 싶으신 적 없으세요?(저는 가끔 있었거든요.) 저는 유독 주둥이 작은 7개의 병이 들어있는 양념통 세트를 쓰고 있는데요, 주둥이가 작으니 양념이 속시원히 나오지도 않고 양념이 굳으면 작은 주둥이 속 양념을 어찌 할 수 없어서 이번에 교체를 하게 됐네요. 일단 3개만 사서  양념을 채워봤어요.

수저가 있어서 백조처럼(?) 요리할 땐 수저로 양념을 떠 넣을 수 있을테고 바쁠땐 수저 아닌 확 쏟아 부으면 속시원히 들어가니까 좋을 듯 해서 구입해 봤는데 괜찮터라구요.(제 성격과는 맞아요.ㅋ)혹여 고춧가루 물이 들지 않을까? 아직은 괜찮은데 고추기름이나 물기 있는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두면 빨간 물이 들 것 같아 저는 마른 고춧가루만 넣어 쓸려고요.뚜껑과 수저는 같은 컬러로 되어 있어 발랄해 보이고  통은 투명해서 내용물이 잘 보여 헷갈려 잘못 양념을 넣을 실수는 없을 듯 합니다.

이 양념통의 단점을 굳이 따지자면 세척할 때 주의해야 흠집이 생기지 않아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같으네요.

김치처럼 양이 많지 않은 나물류 무침할 때 사용할려고  산  미싱볼인데요,속이 깊어 밀가루 반죽 후 펄펄 날리는 밀가루 청소에서 안심해도 됩니다. 넓이는 한 뼘 정도,높이는 그것보다 작은데 혼자 살림에 쓰기엔 딱 좋터라구요.주부님들이 좋아하는 뭔 ㅎㅅㄹ랑 살짝 비슷한 분위기라고 우기면서 쓰고 있어요.가격은 2500원, 저는 두 개 사서 요리조리 잘 쓰고 있어요.



메인요리 숟가락인데요, 집에 친구들 오면 마땅히 덜어 먹을 때 쓸 도구가 없어서 구입했어요. 국물있는 요리에 사용하기 좋고 사각형 모양이라 모양도 예뻐요.크기도 너무 크고 길지 않아서 3,4인용 접시 크기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천 원, 천 원짜리 같지 않죠?


이사하면서 치즈갈이가 없어져서  결국 찾는 걸 포기하고 새로 구입을 했어요.굵기는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한 쪽만 쓰는데 이젠 골고루 써 볼려고 구입해 봤어요.그라나파다노치즈 갈아서 먹는 요리가 저는  파스타 이외 없는데 그래도 없으니 가끔 필요할 땐 너무 간절(?) 하더라구요.가격은 4천 원,전에 쓰던 2만 원 정도의 갈이보다는 흔들림(?)이 있어요. 가끔 쓰더라도 안전, 생각해야겠네요.

다이소 물건이 저렴해 이것저것 부담없이(?)구입을 했다가 안 쓰는,혹은 못 쓰는 주방용품도 있긴 해요.그래도 이번에 구입한 물건들은 꽤 괜찮아서 잘 쓰고 있네요. 물론  비싼 주방용품 사서 오래오래 쓰는 게 좋기는 하지만 비싼 주방용품은 비싸도 너무 비싸서 말이죠.

덧)저는 다이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저 다이소에 자주 갈 뿐....ㅋ

덧글

  • chocochip 2013/01/05 19:57 # 답글

    음, 저 양념통은 집에 벌레가 있는 경우 들락거리기 좋을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니 요리할 때 깜빡하면 가스렌지나 뜨거운 그릇 옆에서 금새 환경호르몬을 낼 것 같습니다. 초를 쳐서 죄송;; 저도 양념통에는 고뇌가 좀 있어서 이게 좋으면 저게 문제고 그러더라구요.
  • 손사장 2013/01/08 22:24 #

    벌레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닌데 입구가 넓고 너무 비쥬얼(?)이 떨어지지 않는 걸 살려고 하니 이게 제 눈에 당첨이 됐네요. 가격이 싸니 쓰다가 적당한 거 보이면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nadi 2013/01/06 00:19 # 삭제 답글

    저도 양념통 고민 오래 했어요. 재가 정착한 방법은 유리병 ㅡ입구가 넓은것 ㅡ에 양념을 반만 담고유리병에 높이와 비슷한 길이의 스푼을 넣어두는겁니다. 이 조합은 맘에드는거 찾기가 힘들다는게 흠.
  • 손사장 2013/01/08 08:27 #

    양념통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군요. 정말 양념통 입구가 너무 작으니 성격 급한 저는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일단 입구 넓은 걸 샀으니 쓸 때까지 속시원히 쓰다가 마땅한 게 있으면 바꿀려고요.
  • chocochip 2013/01/08 22:12 # 답글

    저는 고르고 골랐던 뚜껑 달린 양념통이, 한번 쓰고서 새 양념 담기 전에 씼었더니만... 뚜껑에 달린 고무패킹이 헐거워진 거에요, 겨우 그 정도로. 국 끓이다가 간 맞추려고 톡톡 쳤더니만 뚜껑 투하, 양념 대량 투하... 대박이었어요;; 완벽한 양념통이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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