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끊임없이 먹게되는 이유는 뭘까?
"누가 토요일 날 아침 6시에 눈 뜨래? 누가..?"
무슨 이유에선지 꼭 주말엔 일찍 눈이 떠진다.
평일 날엔 그렇게 아침에 눈뜨기 싫고, 안 떠지더니..
식 전 댓바람부터 밥(?)을 거하게 먹을 순 없구..
그래서 "칼국수면"에 김치,약간의 된장 넣고 부글부글 끓여서 한 그릇 원샷!!
아침에 삼겹살 구워 먹는다는 사람,그 마음,그 입맛 나는 이해해..
너무 일찍 일어나 길기도 긴 아침!!
점심 먹을 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참치와 묵은지로 가볍게 한 쌈!!
이거이거 또 중독 된 듯..
양심은 있어서 참치비빔밥은 저녁으로..
아침을 배부르게 두 번 먹고 나니 점심 생각은 별로 없는데..
뭔가 궁금,심심하니..?
"그래, 나에겐 찹쌀가루 발라 말려 놓은 김이 있었지?"
김부각,만들었던 거 생각이..
(이런 건 또 안 잊어 버려요.먹는 건..)
요렇게 생긴 거 전에 보여 드렸죠?
전엔 사각으로 잘라 튀겼는데..
길쭉길쭉하게 술안주로 혹 몰라 잘라놨던 걸 튀겨봤지요..
바삭바삭..
식용유의 맛, 나는 이제 식용유의 맛도 안다.
그동안 몰랐던 식용유의 고소함..
참기름의 고소함이랑은 달라,달라..
오른쪽엔 뜯어 먹고 남긴 피자빵..
양심상 인절미 해 먹은 사진은 보여줄 수 없어요.없어..
아침 6시에 눈 떠서 지금 4시가 넘은 시간까지 잠깐의 쉼도 없이 냠냠..
낮잠이나 두어시간 잘 껄 그랬나..-.-
지금 글 쓰면서 먹은 종류,양 생각하며 반성이 아닌 후회 중!!
덧글
요즘은 가죽나물 부각을 친정에서 얻어와 먹고있는데
밥먹을때 한입씩 먹고, 밥다먹어도 한입씩... 손이 막 가는 간식이예요! 후후후
한 번 손이가면 눈에서 없어져야 손을 멈추더라구요.
아웅.::: 진정 먹고싶네요 ㅋㅋㅋ
맛은 괜찮았었는데 좀 부끄럽네요.
근데요, 제가 저날 감기 때문에 좀 상태가......라고 핑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