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장조림-여름철 꼬막 안전하게 먹기 건강한 요리

"꼬막을 이 더운 한 여름에 먹으면 안 될껄 아마도...?"

 

요즘도 마트에 가면 꼬막이 있는데 매번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도 사는 사람들이 있고 먹어도 괜찮으니 판매를 하겠지 싶어서 매번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보이면 사거든요.

꼬막을 선택할 땐 냄새가 없고 알이 탱탱하면 신선한 거라고 알고 있어서 냄새와 알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팩 구입을 했지요.

오래 끓이면 고무줄 씹는 것처럼 질겨서 그렇지 괜찮을 꺼라 생각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삶았어요.

삶으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생각

"내가 꼬막을 안 먹으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위험하게 먹을 필요가 뭐 있을까?"

안전한 게 최고 아닌가 싶어서 원래 생각은 새콤달콤하게 무침을 해서 먹을려고 했는데

좀 더 안전을 위해 "꼬막조림"을 해 먹기로 계획을 수정했어요.

 

만들어 보니 맛도 꽤 괜찮턴데 이제 여름철 꼬막은 조림을 해서 안심하고 드세요.


오래오래 삶은 건 아니고 다시 한 번 간장에 오래도록 조림을 할꺼라서 보통 간장 양념해서

먹을 때 정도로만 삶았어요.

삶아서 알을 파내고 한 번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 중..


 

간장조림을 할꺼라서..

(편으로 썰은) 생강 6-7쪽,마늘 3개,청양고추 1개,쥐똥고추 2개,통후추 5알,설탕,간장,물...이렇게 준비했어요.

 

언젠가 사다놓은 우엉도 있어서

꼬막만 조림하면 양이 적을 거 같아서 같이 조림을 하기 위해 굵은 채로 썰어서 찬물에 담가 놨어요.


 

설탕,간장,물,준비한 양념들과 표고버섯을 넣고 조림간장을 만든 후..

 

 

물에 담가 놓았던 우엉채를 넣고..

(우엉조림 하실 때 살짝 데쳐서 넣으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냥 조림을 할꺼라서 그대로 썼어요.)

 


 

삶아서 헹궈놨던 꼬막살도 넣고 조림을 합니다.

간장국물이 거의 졸여져서 국물이 거의 없을 때까지 조림해야하니 불조절을 잘 하세요.

너무 쎈불에서 조림을 하면 타거든요.

중간불,약한불 조절해서 타지않게 조림을 하세요.

그래야 색깔도 좋고 윤기도 흘러요.


간장국물이 거의 다 졸여졌어요.

간장국물 거의 없고 윤기나게 잘 조림됐지요.

쏙 맘에 들게 됐네요.

보통의 쇠고기장조림,계란장조림보다는 설탕을 많이 넣어서 윤기가 더 흘러요.


특별한 걸 넣은 건 없는데 처음 해 본 거 치고는 꽤 맘에 들게 잘 됐네요.

윤기가 좌르르...

씹어보면 약간 짭짜름하면서 쫀득, 달달하거든요.

통깨라도 좀 있으면 뿌리세요.저는 깨소금밖에 없어서 그냥 생략했는데 ...

이걸 식혔다고 해서 딱딱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갑게 해서 드시면 꼬막이 더 쫀득하고 맛있어요.

차갑게요...

구운 김에 밥을 얹고 대파채(채 썰어 물에 헹궈 매운 맛을 뺀 거..)조림한 꼬막을 얹고 싸서

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다른 야채가 없어서 김을 대신 했는데 깻잎에 싸서 먹으면 어떨지요?

 


보통의 장조림보다는 단맛이 있어서 김밥에 넣어 봤는데요...
김밥에 넣어도 맛은 괜찮터라구요.
보통은 여느 간장조림처럼 밑반찬의 하나로 먹었는데 얼마 남지 않은 건 김밥으로 활용했는데
고기가 씹히는 거 같더라구요.
(그 놈의 고기 타령은...ㅋ)


에어컨 바로 밑에 앉아만 있어도 어느새 밀려오는 더위 짜증...
"이 더위도 곧 지나가리다." 하면서도 이 밀려오는 더위 짜증은 어째해야 하는지..-.-
 
더워도 먹어야 하는 우리,더워도 입맛이 전혀 사라지지 않는 나!!
이것저것 먹을 껀 많은데 귀찮기도 하고 배탈 염려스러워서 가려서 먹는 게 많은데요,
이 더운 한 여름에 꼬막도 안전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네요.
꼬막, 마트에 가서 있으면 사다가 간장조림해서 입맛 없으신 분들은 입맛 찾아 보세요.
꼬막간장조림도 여름찬으론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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