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녀의 계절밥상(겨울)-돈육뚝배기비빔밥은 하나,둘,셋 하면 나온다. 맛있는 요리


하나,둘,셋.........나왔네

 저녁을 도와주신 것들을 소개합니다.


 

1.고기-돼지고기 앞다리살(집앞 정육점 5천 원)

2.밥-오뚜기 즉석밥 (천 오 백원)

3.채소-당근,애호박 (재고)/새싹 알뜰 쎄일 200원

4.양념-백설 돈불고기양념(재고)/고춧가루,후춧가루,간장 추가

5.뚝배기-친구네 뚝배기 협찬 받음


돈불고기 양념이 있었거든요. 유리병에 들어있는 거요.

그 양념에 고춧가루와 후춧가루,간장 양념만 조금 더 했는데 맛은 그,럴,싸.....했어요.

(불고기 양념,그게 제 입맛에 너무 달더라구요.그래서 고춧가루,간장 추가했는데

괜찮았어요.다른 양념은 더 필요없어요.)


뚝배기 비빔밥 만드는 방법

1.달궈진 뚝배기에 기름(식용유,올리브유,참기름,들기름,버터....다 됩니다. 취향껏)을 두른 후 즉석밥을 렌지에 데워 뚝배기에 펴 담은 후..

그 위에 볶은 돈불고기를 얹고 뚜껑 덮어 밥을 노릇하게 만든 후 마지막으로 새싹을 얹어 주면 끝...

쉽죠,간단하죠.


밑바닥에 누른 밥을 뒤집어 섞어주면 이렇게 되거든요.

바사샥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에 손은 빨라집니다.

앗---뜨거.....앗---------------------뜨거....


돼지고기볶음, 귀찮죠.

그래서 언젠가 양념해 놓은 고기를 사다가 맛을 보니 너무 달더라구요.

양념한 것들도 달아,양념할려고 사는 것들도 달아..

요즘 밖에서 먹는 음식 중엔 달지 않은 게 없어요.

혹여,제가 나이가 들어서 저만 느끼는 맛은 아니겠죠?


앞다리살(기름기도 적고 가격도 싸서 돈육볶음으로 괜찮아요.)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싫으시면 무침을 하실 때 들기름을 좀 넣으시면 볶음이 부드러워죠.

이것저것 양념하는 것도 귀찮다 싶으시면 저처럼 병에 든 양념의 도움 받을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 병 양념에 본인 취향을 가감해서 맞추시면 됩니다.


집에 밥없다.반찬없다. 불평말고 "즉석밥과 돈육"사다가 이렇게 근사한

뚝배기밥 해서 드시는 건 어떨까요?

먹어보니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밥상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더라구요.





제가 오늘 유독 쉽죠? 간단하죠?를 강조했냐면요...?
저는 이제 그 어려운 세수만 하고 그 힘겨운 스킨이나 로션 중 하나만 바르고

자면 됩니다.

세수하고 스킨,로션 중 하나만 바르고 자는데 걸리는 시간은 앞으로 6시간 후...

저녁밥 해서 먹는 건 이렇게 간단한데 화장지우는 건 정말 세상에서 젤 싫어요.

밥 해먹는 건 간단한데 왜 화장지우는 일은 간단하지 않을까요?

화장지워주는 자판기에 얼굴 넣고 1.2.3.............하면 스킨까지 발라주는 기계가 있었음 참 좋겠네요.

밥하는 게 더 쉬워...




덧글

  • owl 2014/02/14 06:48 # 답글

    아, 저도 음식하는 건 안 귀찮은데, 세수가 너무 귀찮아요. 어떤 때는 세수하기 귀찮아서 아예 샤워할 정도로요 :(
  • 손사장 2014/02/14 21:51 #

    ㅋㅋㅋㅋㅋ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저는 몇 달 전, 목욕 할 때가 되기도 했지만 세수 너무 하기 싫어서 집에 들려 잠깐 누워 있다가
    옷 입은 거 그대로 목욕탕엘 갔어요.
    정말 샤워는 별로 안 귀찮은데 세수는 너무 싫어요.
  • Gem 2014/02/14 09:16 # 답글

    ...우와, 감탄사밖에안나오네요
  • 손사장 2014/02/14 21:49 #

    자취녀...그냥 이렇게 대충 먹고 삽니다.
  • HODU 2014/02/14 09:53 # 답글

    저는 이사진을보니 급 뚝불이 먹고싶어져요 +_+ 으아
  • 손사장 2014/02/14 21:49 #

    뚝불이 더 좋지요. 하지만 뚝불엔 밥이 따로 있어야 한다는..
    그럼 설거지는 하나 더 늘어난다는...
    이해해 주세요.겨울이잖아요.

  • 2014/02/14 17: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2/14 20: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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