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녀의 계절밥상(일상)-재능기부, 궁극의 감자케잌 일상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고 조금 이른 2학기가 시작 됐어요.
8월엔 2번의 요리수업을 하게 됐는데요, 지난 주 첫 번째 요리 수업 때는 바게트감자샌드위치를 열심히 만들었어요.
.
.
.
.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삶은 계란을 다지고.....
.
.

같이 요리 수업을 도와주시던 선생님이 며칠 후 생일이라는 얘기를 살짝 들었어요.
아.....생일이라...
마침 으깬 감자샐러드도 있고 장식으로 쓸 삶은 계란 노란자,흰자위도 있어서 그냥 모양만 둥근 감자케잌을 만들어봤어요.





필러로 오이 얇게 썰어 안에 감자샐러드 감싸고 그 위에 다진 삶은 계란과 노른자위 솔솔 뿌리고
치즈와 당근으로 살짝쿵 장식했어요.
초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제 마음은 전해드렸네요.

"선생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호---오.....훗



덧글

  • 애쉬 2014/08/25 21:19 # 답글

    요리계의 트랜스포머 ㅋㅋ 어째 이것이 생일케이크가 된데요? ㅎㅎㅎ

    뭐 케이크도 처음엔 귀리죽 같은 걸 굽다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니

    고증에 성실하면서 애정에도 부족함 없는 바람직한 케이크 입니다 ㅎ
  • 손사장 2014/08/28 07:21 #

    그러게나 말입니다. 말이 좋아 케잌이지 이것이 어찌 생일케잌이 된데요..ㅋ

    그래도 모양은 케잌이라서..
  • 늄늄시아 2014/08/25 22:49 # 답글

    으어어!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하시다닛!
  • 손사장 2014/08/28 07:20 #

    제가 먹겠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어설픈 감자케잌까지 만들 게 됐네요.
  • wacr 2014/08/26 01:05 # 삭제 답글


    오옷~~ 감자반케잌도 곧 나오겠는 걸요? 짬짜처럼요~~ 반은 달달한 케이크 반은 감자, 그걸 덮는 오이네 부대~~ 위는 저렇게 계란 장식~~ 굿입니다, 머리좋아요, 아이디어~~
  • 손사장 2014/08/28 07:20 #

    아마도 휘핑크림,올리고당 정도 넣고 달달한 감자케잌을 만들어도 될 거 같긴 해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