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녀의계절밥상(겨울)-홍합탕과 홍합밥 건강한 요리

 

찬바람이 불어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꽁!! 하면서도 가을과 다르게 새로운 먹거리가 생겼다는 건
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굴도 나오고..
홍합,꼬막도 나오고..
물파래,매생이도 나오고요..
물미역은 또 어째요.
아후..신바람이 납니다.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먹거리
거기다 굴만 조금 몸값이 비싸고 다른 건 대체로 저렴하잖아요.
그 저렴한 것 중에 꽃이 바로 홍합입니다.

 

가격까지 저렴한데 사실 홍합은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홍합탕 한 냄비 끓여 볼까요?
 요즘은 물파래.꼬막도 그렇지만 홍합도 참 깨끗하더군요.

사실 홍합이 푸짐하게 먹기는 괜찮은데 손질하는 게 역시나 번거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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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홍합도 있고 껍질 홍합,껍질 제거한 홍합살이 있는데요,
저는 홍합살로만 밥을 하기 위해 껍질 제거한 홍합살을 샀어요.

홍합살은 소금 조금 넣고 살랑살랑 흔들어 씻으면 됩니다.

 

씻으면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실?같은 게 있는데 그건 손으로 또는 가위로 잘라 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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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홍합 역시 껍질이 지저분 하면 깨끗하게 씻은 후..

안에 실?이 있으면 그것도 잘라내고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약간의 비린 맛이 날 수도 있으니 청주나 소주,생강을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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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껏 ..

저는 매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대파와 다진마늘.생강편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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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 입을 열면 다 익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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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먹으려고 뚝배기에 옮겨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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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으로 엄청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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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국물..

특별히 넣은 것도 없는데 이렇게 근사한 국물을 얻었으니 그냥 후르룩 마시면 아깝잖아요.

그리고 자취 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어찌 만들어졌건 국물이 있으면

배만 채우는 게 아니라 한끼 해결도 해줘야 하잖아요.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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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홍합국물에 소면을 삶아 넣고 송송 썰은 삶은 배추와 청양고추.홍고추.대파를 넣고 한그릇 완성!!

이게 또 별미라며...

홍합탕으로 한끼 해결까지 끝..

 

쉽죠.간편하죠.....맛도 좋죠..

이만한 게 없어요.요즘 먹어야 하는 것 중에는요..

 

홍합탕보다야 손은 가지만 홍합밥 한 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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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밥 하실 때 주의 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현미로는 하지 마세요.(부드러운 현미면 모를까 딱딱한 현미는 별로더군요.)
불린 현미에 다시마를 넣고 평상시 보다 조금 물을 적게 넣고 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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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이 줄어 뽀글뽀글 끓으면 그때 홍합살을 얹습니다.

홍합샇을 맨처음부터 넣고 밥을 하면 홍합이 너무 익어 작게 쪼그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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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을 얹고 뜸을 드립니다.

밥이 뜸 들면 참기름을 조금 넣고 밥을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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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밥 한 그릇이면 뭔 다른 찬이 필요하겠어요.

김치 하나 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 저는 가지 남은 게 있어서 가지굴소스 볶음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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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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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밥은 다른 한그릇 밥보다야 들어가는 재료가 적어 간단하긴 합니다.

 

홍합이야 말린 것도 있어 맘만 먹으면 어느 계절이나 가능한데요.

홍합이 제철일 때 제일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지금 한 번 맛 보세요

.제철에 나오는 먹거리가 바로 보약입니다.


덧글

  • 2014/11/13 19: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1/19 13: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후후하핳 2014/11/13 19:27 # 답글

    그야말로 홍합 한 상이네요
    홍합소면이 정말 탐나요 *-* 급 배고파지는 포스팅ㅎㅎ
  • 손사장 2014/11/19 12:59 #

    국물 보면 쓸데없이 배만 채우지 않고 끼니 해결도 한다는 건 자취인의 필수죠.ㅋ
  • 홍홍양 2014/11/13 19:52 # 답글

    안 그래도 주말엔 홍합탕 끓여서 쌀국수 말아먹으려던 차라 반갑습니다. 홍합밥 잘 배워갑니다.^^
  • 손사장 2014/11/19 12:59 #

    홍합탕,이게 쉬운데도 은근히 푸짐하게 잘 먹을 수 있더라고요.
  • 이요 2014/11/13 19:57 # 답글

    체했는데 이거 보니까 배고파요. ㅠ.ㅠ
  • 손사장 2014/11/19 12:58 #

    저는 지금 점심을 먹고 났는데도 이거 보니 먹고 싶어지네요.ㅋ
  • googler 2014/11/13 23:06 # 답글


    전기밥솥으로 밥 할 땐 보골보골 끓을 때가 언젠 지도 모르고 중간에 뚜껑 열어볼 수도 없을 거 같아요, 그죠?~~ 아니면 전기밥솥의 경우로 할 때도 홍합 안 쫄아들고 가능할지...
  • 손사장 2014/11/19 12:58 #

    그럼 홍합을 데쳐서 넣으세요. 데친 물로 밥물을 잡고 밥이 거의 다 됐을 때 살살 버무려서 드세요.
    그렇게 하면 될 거 같아요.
  • googler 2014/11/20 17:48 #


    넵, 그렇게 해볼게요~~
  • 따뜻한 허스키 2014/11/14 23:26 # 답글

    점점 실력이 느시는거 같아요ㅎㅎ
  • 손사장 2014/11/19 12:57 #

    늘어야지요. 솔로밥 몇 년째인데요..ㅋ
  • anchor 2014/11/17 09:1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1월 17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1월 17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손사장 2014/11/19 12:57 #

    17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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