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전화하는.이유도.배고파서고..
우리집을.방문하는.이유도.밥을.먹으러.오는거다.
주말,나도.누가.해주는.밥이.먹고.싶다.
하지만.난.그런.팔자가.안된다.
1년365.손에.물.마를.날이.없다.
늦은.주말세수(?)를.하는데.전화벨이.들린다.
누군지.몰라도.그건.늙은.처녀귀신.2라는.촉...
"밥줘..."
나의.촉은.틀린.적이.없다.

전날.들어오는.길에.김밥재료.세트를.파는.게.있어서.한봉지.샀다.
아마도.나는.늙은.처녀귀신을.위해.샀던.거.같다.
그건.유부초밥도.붙어.있어서.김밥과.유부초밥을.했다.
담은.거만.이만큼이지.3배쯤.더있다.
그래도.이렇게만.주면.화낸다.
먹을.게.없다고..

꼬들꼬들하게.덜.삶은.스파게티..
간도.딱.좋게.잘.삶았다.소면을.섞어서.삶는.실수만.하지.않았음.더.좋았을.터...
호흡100번.하고.건져내고(위에.하얀.소면.한가닥.보인다.)마늘.쥐똥고추.넉넉히.넣은.오일파스타도.한.접시.하고..

나는.보리차.너는.토마토쥬스씩이나.꺼내놓고..
김치.배도.준비해서.나름.차려줬다.

띵동..
밥상으로.보더니..
"와우...요즘김밥이네.."
"요즘김밥은.또.뭐야?"
"밥이.적고.속이.많은게.요즘.김밥.트렌드"라.하더니..

이.많은.걸.남은.김밥까지도.다.먹고.한다는.소리가..
"국물이.없어서.안.넘어간다."
"안.넘어가..."
어이없었지만.빈.그릇.보며.얼른.일어나.김치라면을.끓였다.
무슨.수를.써서라도.본인이.먹고.싶은.건.먹고.가야하는.귀신이기에.그냥.벌떡.일어나.물을.끓였다.

김치.넣고.스낵면.2개에.계란3개..
어디.실컷.먹어보라고.끓여줬더니...
헤헤...웃으며.이런다.
라면?이것도.탄수화물이잖아...헤헤...
그러면서.끌어안고.먹는다.
먹고는.이제.좀.배가.부르단다.이제.좀...
아...마치.씨름장사.밥을.차려준.듯....
기운없다.집에.남는.것도.없다.
내가.내.무덤을.팠다.
왜.근처로.이사는.오라했는지..
친구!!
"많이.먹어도.좋다.건강만하렴..."내가.이런.마음을.가져야.하는데..



덧글
저두 손사장님 친구하고싶어지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