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가.아닌.밥을.해먹고.싶었다.
가자미는.알맞게.소금간을.해서.노릇하게.굽고..
콩나물엔.고춧가루.몇.알갱이와.파의.시퍼런.부분을.조금.넣고.조물조물.무침할.계획이었다.
하루종일.계획했던.오늘의.밥상이었는데.막상.가자미와.콩나물.봉지가.손에.들려지니.생각은.바뀌었다.

일단.가자미는.간이.너무.짜게.됐고.은은한.전체적인.노란빛깔이.되기는.희박했다.

내가.노안이.오는지....
분명.콩나물을.살때는.오동통해서.그래서.샀는데.집에와서.꺼내보니.길쭉이었다.
내가.원했던.건.오동통이었는데...
망했다.
전체적인.노란빛깔이.도는.간이.알맞은.가자미구이도...
고춧가루.몇.알갱이.넣고.담백하게.무침하겠다는.오동통콩나물도.......망했다.

이래도.저래도.망했으니.이거.역시.맛이.없어도.이건.운명이라지..뭐...
구워진.가자미.위에.콩나물을.얹고.뚜껑을.닫아.익힌후..
매운양념을.했다.
양념이라고.해봤자.고춧가루.간장.약간의설탕과.마늘.후춧가루.청양고추.홍고추.대파가.전부다.

그렇게.해서.완성된.가자미콩나물찜이다.
콩나물을.몇.가닥.집어.맛과.간을.보니.콩나물이.아삭아삭하고.간도.맵기.정도도.딱이다.

그렇다면.가자미가.너무.비릿하지는.않을까?
않았다.비릿하지...
가자미가.원래도.크게.비린.생선은.아니라서....

일주일.내내.컨디션이.땅굴을.파고.있었는데..

좀.잡스럽긴.하지만.가자미를.아귀라.생각하면.이해가.빠르고.대충.맛이.온다.

요즘.콩나물.대신.기르고.있는.뙁....땅콩이다.
콩나물보다.힘있게.차고.올라와서.자라는게.무섭게.느껴진다.
콩나물과는.또다른.눈요기감이다.
겨울!!
겨울보다.더.싫은.건.곧.있을.크리스마스다.
아.........................아........................아.................................악......악악.....아....



덧글
2014/12/06 01:0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12/08 21:20 #
비공개 답글입니다.
2014/12/06 03:3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12/08 21:20 #
비공개 답글입니다.
2014/12/06 04:1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이젠.색깔도.원하는.대로.나오지.않으면.먹기.싫어요.
늙은처녀귀신의.심술보가.이정도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