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비만두" 먹으러 가자.
(이 만두가 슈퍼맨의 삼둥이가 먹방을 했던 그 만두라며....)
.
.
"바르다.김선생" 김밥집에서 갈비만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만두판까지 먹을뻔 했다는 친구 갑자씨!!
믿지 않았어요. 그 친구는 세상에 맛없는 게 없는 입맛이거든요.
제가 믿어 주지 않으니 화를 내면서 이번에는 진짜라며 한턱 쏜다고 친절하게 데려가더군요.
가면서도 믿지 않았어요. 김밥집의 만두맛,빤할테니..
.
.
.
그 가게 기본 김밥이 2,900원임을 생각하면 10개에 3,500원이면 만두 가격치고는 저렴했어요.
하지만 맛은 애기들이 좋아하는,딱 삼둥이 정도 아가들이 먹는 만두더군요.

바르다 김선생의 갈비만두를 맛보니 맛이 익숙했어요.
먹어 본 맛인데...이 맛 기억나는데....하며 생각해 보니 이거 였어요.
바로 종가집에서 나온"두부 섭산적"맛과 거의 비슷했어요.
단맛이 있으면서 숯불의 향이 나는...
그럼 이것만 으깨서 넣으면 만두 소가 된다는 거잖아요.
이 두부섭산적 3개,만두피,계란 1개
소금,후추,다진마늘.대파...이렇게만 필요합니다.
섭산적1개/만두5개*3(15개)분량

1.우선 섭산적은 다지는 게 아니라 칼을 눕혀 으깨줍니다.
칼로 다져도 상관은 없겠죠?

원래 김선생네 갈비만두는 추가 양념없이 두부섭산적만 으깨 넣고 만든 맛이던데..
제 입맛엔 너무 달아서 양념을 조금 추가했어요.
대파,다진마늘.소금1t,후추1/2t를 추가해서 넣고 조물조물 버무렸어요.

덩어리를 으깨고 보니 기름기가 전혀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뻑뻑한 느낌이더라고요.
이것보다는 좀 더 기름기가 있고 부드러웠거든요.

그래서 기름보다는 날 계란 하나를 추가하고 잘 버무렸어요.

위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날계란을 하나 넣은 게 확실히 촉촉해 보입니다.
속재료는 여기까지가 끝
간단하죠.
이제 만두피에 빚어 봅니다.

시판용 만두피에 속을 넣고 물 발라 꾹꾹 눌러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특별히 모양은 안 잡아도 됩니다.

이렇게 해서 나무 찜기에 넣고 찜을 합니다.

저는 약간의 양념을 추가했지만 그 가게 만두맛과 아주 비슷했어요.

속은 이래요.
이런 색깔인데 단맛이 있는 만두예요.

일단 서너 개 쪄서 맛을 보고 나머지는 군만두를 했어요.
제 입맛엔 만두인데 너무 달았거든요.
노릇하게 구워서 초간장에 퐁당 찍어서 먹어야 제 입맛엔 더 나을 거 같더라고요.

사실 저는 저 나무 찜기를 넣고 찌는 게 좀 의심(?)스러워서
(오래 전 찜기라서..)
군만두를 팬에 했어요.
만들기 쉬워요.
만두하면 속재료 준비하는데 한나절 걸리는데 이 만두는 속재료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뒷 설거지가
별로 없어서 정말 후딱 만들 수 있는 만두였어요.
하지만 이건 아가들용(맛) 만두라지요...?



덧글
고기를 완전 부드럽게 갈아서 시판 갈비양념 넣고 만들어도 그맛이 날까요??! 사실 그 맛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세요.고기 갈아 넣고요.....
엄마라면 새끼들한테 이런 만두는 안 해줄 듯..ㅋ
이야... 만두 맛있어 보여요. 저렇게 만들려고 해도 손이 많이 가서 도통 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하는 거 보니 진짜 가만 못있게 만드시넿...크리스마스 끝나고 한판 해먹어야겟어요. 그동안 너무너무 바빴네요.
아직도,여전히 바쁘신가요?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2월 23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2월 23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음식을 못하는 저도 만들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마세요.
메리 클마이셨나요? 행복한 클마는 요즘 좀 힘드네요.-,-"
역시나 멋지지는 않은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