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본격적인 연휴는 월요일부터였다.(우여곡절이 많아도 너무 많은 연휴)
잔머리 굴려 얻은 이른 휴가로 나는 편하게 만두씩이나 먹을 수 있었다.
찐만두, 그냥 데워서만 먹어도 된다. 하지만 난 군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일본 예능프로를 보니
반가운 주책바가지 아저씨가 야끼교자를 굽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아저씨의 야끼교자만 아니었다면 그냥 렌지에 데워서 먹었을텐데...
"나도 만두 있지"
한 번 찐 만두라서 밀가루 물을 묽게 풀어 구운 만두에 휘이휘
두르고..
노랗게 구워서 맛을 봤다.
역시나 바삭은 하다.
그리고 한 번 더..
이번엔 간식이 아닌 끼니로....
찐만두로 야끼교자 만드는 방법은 이렇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의 한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묽은 밀가루 물을 끼얹고 뚜껑을 닫아
밀가루 물이 다 마르고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익히면 된다.
조금 많이 구워진듯하지만 확실히 바삭은 하다.
밀가루풀보다 업그레이드 한다면 찹쌀가루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저녁으론 사골국물에 끓인 우거지 내장탕으로..
평상시 같았으면 난 저렇게 둥둥 뜬 기름 질색했을텐데 어이된 일인지 기름도 고소했다.
그 다음 날
늦은 아침으론 역시나 찐만두를 렌지에 데워서 가볍게 먹고..
점심엔 전날 저녁에 사온 냉이를
하나하나 다듬어서 "냉이 함박"을 했다.

다진 돼지고기에 갖은 양념과 냉이,떡국떡을 썰어 넣고 함박 양념을 했다.
냉이는 돼지의 잡냄새를 잡아주는데 충분했고 떡국떡은 의외로 쫀득하니 넣기를 잘
했다 싶었다.
함박을 후라이팬에 익히는 방법은 이렇다.
우선 센불에 겉을 먼저 색을 낸 후...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낮은 불에서 스팀으로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팬의 물이 다 마르면 가운데를
눌러봐서 즙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다.
함박의 소스는..
양파,양송이를 충분히 볶은 후 완제품 잭다니엘 소스와 비비큐 소스,간장을 넣고 만들었다.
함박 위에 치즈,계란후라이를 곁들인 수제 함박 완성이 됐다.
고기 양념에 냉이를 넣으니 잡냄새 잡는 건 물론이고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도 괜찮았다.
이렇게 수제함박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엔 남은 냉이와 수제비를 넣은
대구탕으로...
봄이 오긴 오나보다.
국물에 넣은 한줌의 냉이에서는 봄맛이 나더라.
이틀 동안 놀아보니 나는 노는 게 체질인 거 같다.
잔머리 굴려 얻은 이른 휴가로 나는 편하게 만두씩이나 먹을 수 있었다.
찐만두, 그냥 데워서만 먹어도 된다. 하지만 난 군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반가운 주책바가지 아저씨가 야끼교자를 굽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아저씨의 야끼교자만 아니었다면 그냥 렌지에 데워서 먹었을텐데...
"나도 만두 있지"
한 번 찐 만두라서 밀가루 물을 묽게 풀어 구운 만두에 휘이휘
두르고..

역시나 바삭은 하다.

이번엔 간식이 아닌 끼니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의 한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묽은 밀가루 물을 끼얹고 뚜껑을 닫아
밀가루 물이 다 마르고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익히면 된다.

밀가루풀보다 업그레이드 한다면 찹쌀가루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

평상시 같았으면 난 저렇게 둥둥 뜬 기름 질색했을텐데 어이된 일인지 기름도 고소했다.
그 다음 날
늦은 아침으론 역시나 찐만두를 렌지에 데워서 가볍게 먹고..

하나하나 다듬어서 "냉이 함박"을 했다.

다진 돼지고기에 갖은 양념과 냉이,떡국떡을 썰어 넣고 함박 양념을 했다.
냉이는 돼지의 잡냄새를 잡아주는데 충분했고 떡국떡은 의외로 쫀득하니 넣기를 잘
했다 싶었다.

우선 센불에 겉을 먼저 색을 낸 후...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낮은 불에서 스팀으로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눌러봐서 즙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다.

양파,양송이를 충분히 볶은 후 완제품 잭다니엘 소스와 비비큐 소스,간장을 넣고 만들었다.
함박 위에 치즈,계란후라이를 곁들인 수제 함박 완성이 됐다.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도 괜찮았다.
이렇게 수제함박으로 점심을 먹고.....

대구탕으로...

국물에 넣은 한줌의 냉이에서는 봄맛이 나더라.
이틀 동안 놀아보니 나는 노는 게 체질인 거 같다.



덧글
2015/02/18 02:4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02/19 14:42 #
비공개 답글입니다.죄송해요, 너무 먹고 싶어서 세 번 외쳐보았습니다...
그나저나 후라이팬에서 함박 구울 때는 저 방법을 써야하는 거군요.
어쩐지 구울 때마다 연기가 너무 나더라고요... 겉은 겉대로 다 타고...
감사합니다, 손사장님!
2015/02/18 12:5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02/19 14:41 #
비공개 답글입니다.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2월 24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2월 24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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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