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박지를 이용한 충무김밥, 5분 완성 나들이 도시락 소박한 요리

주말에 비만 오지않았다면 나는 머리에 꽃을 꽂아봤을텐데..
너무 아쉽다. 이제 벚꽃도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구나..아쉽......

비오는 주말이 너무 야속해서 집에서 나들이 도시락 놀이를 해봤다.
충무김밥으로..


언젠가 담갔던 섞박지가 있어서 후딱 만들 수 있었던 충무김밥
(섞박지는 무를 큼직하게 잘라 담근 무김치)

꼭 나들이 갈때 속재료 알록달록한 김밥만 먹으라는 법이 어딨어..
나는 충무김밥으로...

(왼쪽 앞) 섞박지, 데친 어묵, 문어(냉장고 정리로 얻은 거..)와 약간의 푸른잎 채소,고춧가루,다진마늘,간장,올리고당, 깨소금....
정말 갖은 양념을  다 넣고..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문어 섞박지 무침이 됐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가 와서 벚꽃 보러 못 간게 다행이다 싶다.
만약 비가 안 왔음 나 이거 싸들고 가서 이렇게 못 먹어... 혼자서 무슨 청승인가 눈길 받을 뻔..


섞박지가 없었다면 언제 무를 절이고 언제 물기 짜서 언제 먹누....
생각지도 못했던 섞박지가 있어서 가능했던 집에서 먹는 나들이 도시락이었다.

만약 섞박지가 없었다면 아쉬운 대로 깍두기는 어떨까?
없으면 없는 대로 .....이렇게 먹고 사는 게 자취 음식 아니던가.





덧글

  • 듀듀 2015/04/22 15:31 # 답글

    으아 ㅠㅠ 완전 맛나보여요 :-)
    충무김밥 저렇게 담으니까 뭔가 고급진 새로운 음식 같아보여요 ㅋㅋ!
    소풍갈 때 싸가기 좋을 것 같아요~~ㅎㅎ
  • 손사장 2015/05/04 00:07 #

    옷이 달개가 되듯, 그릇도 분명 날개가 되더군요.ㅋ
  • anchor 2015/04/27 09:56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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