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닭발, 집에서 즐기는 콜라겐 신나라 요리


4월!! 세상의 꽃들이 기다렸다는 듯 활짝 핀다.
4월의 내 피부!! 마치 오뉴월 볕에 초콜렛 녹듯 축축 밑으로 밑으로...
아.....이제 올 게 왔나 보다.

("징그럽다." 얼굴 찡그리기 있기. 없기...다 피부를 위함이니...)


콜라겐이 많다는 닭발!!
급 노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닭발을 샀다.


데쳐서 한 번 더 찬물에 담가 탄력있는 살을 만들고 거기에 갖은 양념을  넣고 조림을 한다.

보기 좋은 닭발이 피부에도 더  좋지 않을까?ㅋ
나에게도 탄력을 다오..
탱탱한 고무줄 같은 탄력을..

피부를 위해 만들었다만 이왕이면 맛있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샐러드와 "또띠아"도 곁들였다.


오동통한 닭발,요즘 닭의 발에는 살도 많다.


닭발, 매콤하다.
보통은 콩나물국, 계란찜이라도 곁들여야 할 거 같다만 나는 샐러드와 팬에 살짝 구운 또띠아를 곁들였다.
생각보다 매운맛 중화시키는데 또띠아가 괜찮다.
매운 입에 담백한 또띠아가 들어가면 확실히 입안이 정돈된다.

몇 개 뜯고 매운맛이 익숙해져서 또띠아에 양념을 찍어 먹었는데 맛있다.

그렇게 그렇게 처진 얼굴 피부를 위해 먹는거라며  한 냄비의 닭발이 밑을 보일 때...
이제 뚜껑을 덮고 잘 시간..

그 다음 날  살짝 데워  남은 거 먹고 양념만 남았다.
자취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귀한 양념, 고춧가루더냐..


양념, 그냥 버릴 수는 없다.
닭발 양념에 약간의 물과 채소, 불린 당면을 넣고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로 잡채를 했다.

이런 매운 닭발 잡채가 완성!!
잡채도 매콤하니 맛있다.
이 양념이 또 남았으면 볶음밥을 해먹었을지도..
.
.
.
닭발 먹고 얼굴 피부의 처짐이 개선된 거 같지는 않다만
많이 먹어서 탱탱해지기는 했다.(원래 취지는 이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매운닭발을 만들어 봤는데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된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해서 먹어도 될 거 같다.
가격도 싸고 만들기도 그럭저럭 쉽고 무엇보다 맛이 좋으니...
이제 피부에 바르지만 말고 골라 먹기도 해야겠다.
설마 콜라겐을 많이 먹는다고 입이 코에 걸릴 정도로 처짐이 개선 되지 않겠지만....




덧글

  • googler 2015/05/02 15:23 # 답글


    저도 닭발이 콜라겐 덩어리라곤 들었지만 이렇게 보니 정작 진짜 맛있어보여서 해먹고싶어지네요.
    이곳에선 닭발 발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긴 하지만.... ;)

    얼굴도 뜨거운 물로 세안하고 바로 다시 찬물로 세안 반복해보셔요~~
  • 손사장 2015/05/18 02:09 #

    진공 포장된 닭발이 혹시 있으면 다음에 보내 드릴게요. 아마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anchor 2015/05/08 09:5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5월 8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5월 8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