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이 맞지 않아 너무 짠맛도 ....
얼큰, 칼칼도 아닌 맵기만 한 매운맛도...
행여나" 어그적..." 씹은 돌도 고소하게 느껴질지도 몰라.어쿠야..![]()
아쉽게도 벚꽃은 너무 빨리 잎을 틔우고 너무나 야속하게 가까운 곳에라도 가볼까
하면 꼭 비가온다.
"올테면 와라. 난 집에서 먹으면 되니까.."

마약김밥은 들어가는 속재료가 없을수록, 멋부림을 하지 않을수록 맛있는 단순한 조합이지만
이게 그래서 더 은근히 맛내기가 어렵다.
들어가는 재료도 단무지,옛날 분홍소세지,오이장아찌와 오이...
뭐 한가지 빼려고 하니 마땅치 않아 그냥 4가지를 넣고 말았다.
마약김밥의 맛은 속재료가 좌우하지 않는다는 걸 아마도 먹어본 사람들은 알거다.
어떤 이는 맛소금을 넉넉히 넣고 버무린 밥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어떤이는 매콤한 겨자장이라고 한다만...
확실한 건
두 가지 다 많이 아낌없이 넣어야 한다는 거다.

김밥용 김 1/2에 양념한 밥과 준비한 재료를 넣고 돌돌..
밥을 너무 두껍게 많이 넣지 않는 게 포인트 중 하나다.

분홍 옛날 소세시가 안 어울리는 김밥도 있더라.ㅋ

톡 쏘는 겨자장에 찍어 먹는 마약김밥, 간편하게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긴 하다.

어디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나들이 가는 날 날씨만이더냐..
비온다고 슬퍼말고 집에서 돗자리라도 펴놓고 똑 쏘는 겨자장 찍어 먹는 마약김밥도 나름 괜찮다.

돗자리도 싫다면...? 도시락에 넣어보면 어떨까?



덧글
비오는 날 뜨끈한 국물 김밥 조합도 참 좋네요.
전에 소금에 살짝 절인 오이만 넣고 김밥 만 적이 있는데 그것도 참 맛났어요.
한입에 두개씩 넣고 와구와구 씹어먹으면 맛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