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네들은 만두를 이렇게 먹는구나.."
바삭하게 튀긴 닭튀김 3개와 수북한 양배추채에 참깨드레싱을 뿌려 쌀밥 한그릇을 먹는 그들!!
"얘네들은 닭튀김을 반찬으로도 먹는구나.."
이젠 나도 가끔 고소한 만두,닭튀김의 기름을 반찬삼아 쌀밥 한 그릇을 비우고 싶을 때가 있다.

바삭하게 튀긴 간장양념의 닭튀김은
무엇과 같이 먹어야 맛있을까?
당연 맥주다. 하지만 맥주가 지겹다면 밥과 함께라도 괜찮다.

닭다리를 산 이유는, 뼈와 살을 분리하는 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였다.
하지만 연습도 배고픔 앞에서는 밀리더라.
우선 먹어야 했다. 연습은 다음에 하면 되니까..

어설프게 뜬 포에 간장,생강,오레가노,건홍고추......등등 양념을 한 후..


닭튀김과 밥도 이상해..
숙주맑은국도 이상해..
이렇게 먹는 게 이상하지만 먹어보면 맛은 또 있다는 것도 이상하다.

오랜만에 먹는 닭튀김 반찬이라 살짝 걱정스러워서
양파,겨자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였다.
(양파초간장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닭다리에 새콤,매콤한 초간장 소스를 넉넉히 끼얹어서...
이러면 확실한 반찬이 된다.

숙주맑은국, 진하게 우린 멸치국물에 엷게 된장을 풀고 거기에 숙주를 살짝만 익혀서
아삭하게 먹는 목축임 국인데 이것도 보기보다는 이상하지 않고 먹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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