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더위야 있겠지만 많이 시원해졌죠. 역시 "입추"다워요.![]()
올 여름, 뭘 먹고 살았나 싶어 몇 장 없는 사진을 찾아보니 안 먹고 살지 않았다는 증거 뙇!!
진미채를 잘게 썰어 비빔양념장을 만들었던 건데요, 이거 보기보다 간단한데 꽤 맛있어요.

들어가는 재료
잘게 썬 진미채(불리지 않아도 됨), 청양고추(씨와 함께 잘게잘게..)대파,마늘,고추장,고춧가루,간장,올리고당
후추 약간,참기름(개취)...그리고 마요네즈(참기름 대신 넣는 게 아니라 마요네즈는 꼭 넣어야 함)는 진미채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위 재료를 잘 섞으면 이렇게 됩니다.
혹시 진미채의 그 미묘한(?) 비린내가 걱정이시라면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여서 섞거나 미림을 조금 넣으세요.
저도 비린내에 유난스러운데 제가 먹기에 그 정도는 괜찮았아요.

다른 거 추가하지 않고 딱 밥이랑 비빔양념장만 넣으면 끝..
보기 좀 좋으라고 냉면에 들어있던 참깨스프를 추가해봤는데
이건 맛을 좌우하지 않아요. 그냥 멋...

이런 느낌인데 맛,있,어,요. 만들어만 놓으면 간편하고요..

남은 양념장은 조금 매워서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 비빔밥을 해먹었지요.

역시나 방법은 간단..
데친 콩나물 밥위에 얹고 그리고 양념장 얹으면 끝...

비빔장만 먹으면 짜고 맵거든요. 그래서 맛있기는 하지만요..
콩나물을 넣으면 간도 맞고 덜 매워서 이렇게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어요.
아님 부추(영양부추)나 상추 정도 넣어서 비빔하면 근사한 비빔밥이 될듯..

데친 콩나물에 고추장만 넣고 비벼서 먹는 맛이랑은 전혀 달라요.
콩나물을 따로 무친 것도 아니고 그냥 데쳐 식힌 거라 따로 간도 양념도 하지 않았는데
이 비빔장에 양념이 다 된 거라 비빔하면 간도,맛도 있어요.

푸른빛이 조금 아쉬워 남은 피망,파프리카를 포인트로 얹어봤지만 ...
혹시 먹고 남은 상추,부추 있으시면 그거 약간은 괜찮을 듯...
이거 한 번 만들어서 2번 먹었는데 약간의 간격을 두고 가끔 만들어 놓으면
몇 번은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진미채,딱딱하지 않을까? 이 정도 못 씹으시면 인플란트 하세요.



덧글
뜨거운 밥에 싹싹 비벼먹으면 딱인 그런 소재는 언제나 진리죠~~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8월 12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8월 12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불질을 할지도 몰라서..ㅋ
부담스럽지 않은 오징어젓갈 처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제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양념장을 팔팔 끓여서 청양고추,마늘 많이 넣고 만들어 드세요.
그래도 비벼서 먹으면 맛은 있다는 거...
자주 말고 가끔 만들어 2,3번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게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