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까지 들고온 수고로움 때문에라도 그냥 못 버리겠더라고요.(저 성격 좀 이상하죠?
)
일단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곰곰히 고민을 했죠.
그 고민 끝에 제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었던 활용은 바로 이거였어요.
두구두구...꽃병으로의 새로운 탄생!! (이거 보다 더 훌륭한 건 도저히 안 나와요.
)

아이스크림 비닐 용기(왼쪽) ,펀치( 양쪽 구멍 뚫는 용도, 없으면 송곳도 가능) ,걸이용 끈(종류 상관없이 가능)
꽃은 용기가 가볍고 주둥이가 작으니 가볍고 밝은 색깔의 들꽃이 적당
생각으론 진한 분홍색깔의 비누꽃이 예쁠듯..
만드는 방법
1.비닐용기 양쪽에 펀치로 구멍을 뚫고..
2.끈을 묶으면 끝..
물을 넣고 큼직한 꽃보다 잔잔한 들꽃을 꽂으면 어울려요.

이건 바로 그날 만들어서 밖에 나가 일단 들꽃을 좀 꺾어다 시험삼아 꽂아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꽃 종류를 좀 업그레이드 시켜봤죠.

꽂아 건네는 남자도 참 괜찮을 거 같지 않나요?
(이 꽃은 준비가 아닌 야외에서 즉흥적으로 할 수 있는 써프라이즈한 선물이 될 수도 있잖아요.)
저는요, 저에게 이런 꽃 건네주는 남자있으면 얼른 받을 거 같아요.![]()
"나에게 꽃 줄 남자들은 줄을 서시요." (아 비굴해...ㅋ)
그냥 버렸으면 쓰레기였을텐데 꽂아보니 제가 보기엔 근사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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