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람이 부니 다시 집밥 생각이 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여름내 "밖밥" 참 많이도 먹었으니 이제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할 때...

집에 들어오는 길, 거하게 장을 봤다.
이젠 집에서 당연하게 해먹던 만두는 사서 여유있게 먹고 늘어지게 쉬는 걸로..
대구 미성당 납작만두를 맛 본 후 나의 만두 먹는 스타일은 이렇게 바뀌었다.
간장,대파,고춧가루 3총사와 늘 함께...

그렇게 찾아도 없던 라임이 있어 민트 듬뿍 넣은 라임냉차도 만들어 마시려고 샀다.
하지만 민트가 없어 또 다시 오늘 민트 찾아 삼만리 해야 한다.
라임의 그 맛을 만두와 함께 미리..

(생각없이 사고 싶은 거 막 퍼담고 카드를 무겁게 내미는..
내일은 몰라 나는 오늘,지금만 행복하면 되니까....)
길가에 핀 들꽃도 색색깔로 꺾어다 식탁에 꽂았다.

작은 약병에 우선 꽂고 예쁜 옷을 입혀줬다.

행복이 뭐 별거냐..
만두있고 꽃있으면 됐지..



덧글
주문할까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