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라면, 명절 지난 후 먹어야 할 라면 신나라 요리

"올해 추석 전은 왜 맛이 없지?"
그래서 맛 없는 전이 맛있어 질때까지 간을 봤더니
덕분에 몸무게를 얻었고 미각을 잃었다.

집에오자마자 고춧가루 한수저 퍼먹고 싶을만큼 얼큰한 빨간 국물 생각이 났다.
생각같아서는 육개장 한솥 끓이고 싶었다만 이젠 연세가 있어 명절 지나면 며칠 누워서 릴렉스 모드로
들어가야 두발로 걸을 수 있다.

어디 매운 거 다 모여봐라...

마늘,대파,고춧가루,고추장...그리고 라면 스프 2/3
양파 있으면 넣고 청양고추 넣으면 더 매워

이런 시뻘건 국물에 대파 듬뿍, 고춧가루 보이는 얼큰한 대파라면이 완성 됐다.

세상엔 천재도 많고 박사도 많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천재는 라면을 만든 사람이 아닐까 싶다.
라면을 만든 사람은 천재 중에서도 대단한 천재로 인정한다.


추석 지난 후 입안 속 기름기 잡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음식은
바로 이 대파라면이 아닐까 싶다.
다시 봐도 개운하다.



덧글

  • 미로 2015/09/28 22:16 # 답글

    캬 얼큰하고 시원한 비쥬얼이네요!
  • 손사장 2015/10/01 19:12 #

    먹을 때는 너무 좋았는데 먹고 난 후 후폭풍 오늘까지 갔어요.
  • anchor 2015/10/08 09:4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0월 8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0월 8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