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먹고 싶은 음식-2 연두부콩물국밥 건강한 요리



올해 추석 전은 왜 이렇게 맛이 없냐며 맛있을 때까지 간을 보고..

깨송편 나올 때까지 송편을 집어 먹었더니 ...

 어째서 그렇게 됐나 모르겠는데 나중에 거울을 보니 속눈썹에도 기름이 묻었더군요.


기름 떡칠, 집에 오자마자 고춧가루,대파 많이 넣고 매운 라면 하나 끓여먹었는데 먹을 땐 개운 하더니 ..

(아시죠? 매운 음식 먹고 난 후 뱃속의 사정을....)

하루 굶을 정도로 매운 라면 후폭풍이 커서  얼렸던 콩국물에 밥을 말아서 속을 달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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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메밀을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콩국물을 샀는데

걸쭉하니(저는 콩국수를 안 좋아하는데 거기다 걸쭉한 콩국물은 더 별로라서..) 별로라서..

콩국수도 별론데 메밀을 말은 콩국수는 더 별로더군요.

그때 남았던 콩국물에 연두부와 밥을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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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 잣으로 유명하잖아요. 입구에 잣요리 음식점이 많은데
그 음식점 중에 한곳엔 잣국밥이 있어요.
가평의 유명한 잣을 곱게 갈아 국물을 만들어 연두부와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 있는데
그때 참 고소하면서도 맛있게 먹어서 콩국물이 있어 따라해봤어요.
잣국물만큼 고소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연두부와 콩국물 잘 어울려요.
 
밥은 갓지은 뜨거운 밥보다는 한김 나간 밥이 더 맛있어요.
너무 찬밥이면 밥이 너무 차가워서 별로일테니 찬밥은 살짝 데워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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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이 없어서 청경채를 조금 얹어 봤는데 오이 있으시면 채썰어 얹으세요.

이런 느낌인데 속 안 좋을 때, 속 달래는데는 좋더라고요.

콩국물,연두부,밥...다 부드러워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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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자마나 끓인 매운 라면.1
먹을 때는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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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라면 후폭풍을 달래기 위한 부드러운 연두부콩물국밥.2
 
몸에 좋은 콩국과 연두부, 거기에 제가 끔찍하게 좋아하는 밥까지 들어갔으니
이젠 가끔 보양식으로 먹어줘야 겠어요.
이거 은근 별미네요.

 

 


덧글

  • 2015/10/07 19: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0/07 19: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10/07 19: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손사장 2015/10/14 22:14 # 답글

    늄늄시아 님이 이렇게 생기셨군요. 저도 재미나게 잘 봤네요. 잘 지내시죠? 스웨덴도 이젠 가을의 길목에 접어 들어겠지요?
    한국은 이제 쌀쌀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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