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소박한,양배추가 주인공인 밥상 소박한 요리



현미밥,고등어구이,양배추숙쌈/우렁살 강된장, 브로컬리,맛김치

오늘 저녁 밥상은 카테고리 분류상 "소박한 밥상"에 넣어놨는데
보기엔 소박해 보이지만 가격면으로 보면 "절,대,로 안 소박한 밥상"되시겠다.


나중에  일주일동안 질리게 먹은 이 우렁살 강된장 포스팅은 따로 하겠지만
이렇게 있는 거 다 털어넣고  오늘을 끝으로 다 먹었다.
아.....내년 말까지 강된장 생각은 나지 않을 거 같다.-,-':::::::::;

원래는 이렇게 잔토막을 내서 고갈비 양념을 각각에 얹는  버전 업을 하려했는데
삶아진 양배추를 보니 얹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 걸...


강된장을 하루라도 빨리 먹어 없애려면 쌈채소가 제일이지 싶어
양배추를 삶았다.
양배추가 한창 비싸던데 오늘은 어떨까?
비싸봤자 양,배,추 라며 양배추의 예상 몸값을 3천 원쯤 생각했는데
 통 작은 양배추 한 통에 4,000원이란다.
들어보니 꽉 차지도 않았는데 4,000원이라니...
"비싸봤자" 라고 내가 말을 했으니 어디 먹어보자.

근 일주일째 먹고 있는 우렁살 넣은 강된장...
밥에 비벼먹고, 밥에 발라먹고...먹고먹다......오늘이 마지막 날이 됐다.
다음부터는 냉동실에 이런 걸 사다가 얼리지도 않을거며
반찬하기 싫다고 일주일치 쌈장넣은 강된장을 만들지도 않을 것을 굳게 맹세한다.

 
오늘 양배추 가격보니 도대체 나는 얼마를 벌어야 겨울에 양배추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려놓고 보니 고급진 재료는 하나도 없는데 마치  마트에서 사기라도 당하고 온듯 자꾸 장바구니를 뒤적거려본다.



덧글

  • 홍홍양 2016/12/29 02:18 # 답글

    강된장 맛나겠어요. 전에도 여기와서 이렇게 쓴 적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 손사장 2016/12/29 19:15 #

    홍홍양님 가깝게 사시면 좋아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거 너무 많아 일주일씩 혼자 먹을 때 좀 나눠 주면 좋겠네요.
    일주일동안 지겹게 먹었어요.
    조금만 해서 먹으면 될텐데 조금씩 남은 재료들 이번에 못 먹으면 버려야 해서 다 넣었더니 한솥이 됐거든요.
    이래서 살이 더 찐다니까요.
    이번 건강검진 때 보니 2년 전보다 많이 늘었던데 이게 다 혼자 먹고 살아서 그런거 같아요. 흑흑...

    올해도 이제 끝이네요.
    한해동안 많은 사랑 고맙습니다.
    혹여 제가 인터뷰를 할 일이 생기면 이게 다 홍홍양님 덕분이라고 한 마디 덧붙이겠습니다.ㅋ
    내년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부디 더없이 좋은 한 해 되시길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홍홍양 2016/12/30 00:19 #

    아니.. 이런 영광이...

    이사를 가야 하나요? 히힛^^ 너무 좋아요..
    저야말로 올 한 해 감사했어요.
    손사장님 블로그 들락거린 지도 벌써 여러 해 되었는데요.

    2016년 남은 이틀,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