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다.......
전도 안 부쳐, 만두도 안 만들어, 세배도 안 해, 설거지도 안 해..
이런저런 잔소리도 안 들어..................
이만하면 꽤 괜찮은 명절 아닌가?
신나게 저녁이나 해먹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외출도 하지 않고 먹고자고자고먹으며
지내볼까 한다.
첫 날은 간단하게 굴밥
무가 된다면 배추도 되지 않을까?
무 조금, 배추는 많이 쌀위에 넉넉히 얹어 밥물이 줄어들면 그 위에 생굴을 얹고 굴만 익으면 된다.
굴이 오그라들면 다 된거다.
적양배추는 색이 돋보이긴 한데 쓸모 참 없다.
처리할겸 도토리묵에 넣어 무쳐봤는데 아이쿠야...
그냥 몸에 좋은 보라색, 양배추란 생각으로 먹었다.
잘 됐다.
무랑 배추를 골고루 잘 섞으면 되는데
배추도 나쁘지 않다.
양념간장에 쓱쓱...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잔소리 많이 들어야 할 연세이신 분들은 빨리 컴백홈 하셔서
정신적인 고통에서 얼른 벗어나세요.
정신적인 잔소리 고통 많이 받으시면 급 노화옵니다.ㅋ



덧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래도 전 이제 슬슬 명절음식 만드는데 참석하지 않아서 좋기는 해요.
얌체처럼 얻어만 먹으면 되는데 이게 다 몇 년 전까지 마르고 닳도록 일한 보상이 아닌가 싶어요.
추석이 낼 모레 온다고 해도 걱정 없네요.ㅋ
지크양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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