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고추장불고기 덮밥, 주말 냉파 신나라 요리

오늘의 숙제는 부추,양송이 "먹기" 아닌 "먹어 치우기"

부추콩가루찜,부추김치 해먹으려고 샀던 부추와 투움바 파스타 해먹겠다며 산 양송이가 이렇게나 마음의 짐이 될 줄이야...
결국 부추 콩가루찜은 이리저리 미루다 다음 기회에...
투움바 파스타는 새우를 못 사서 다음 기회에...
차라리 외식이 절약이지 싶다.

부추가 질기지 않고 연해서 김치로 딱이었다.
부추 자체는 맘에 들었는데...?

김치도 정성이라 했던가?
마늘 다지기 싫어서 저렇게나 굵게 대충 두둘겨 넣었더니?


정성이 좀 더 들어갔음 더 맛있었을텐데
정성 부족한 딱 그만큼 부족한 맛이 났다.
그래도 아주 잘 먹고 있다.


오늘의  먹어 치우기 과제 품목이었던 건 부추, 양송이뿐이 아니었다.
양념해서 남았던 고기무침도 완료!!

남은 채소 다 넣고 볶을까 하다가 그넘의 색깔 때문에 따로 볶아 옆에 담아봤다.
이제 빨간색 고기볶음은 이렇게 해서 담아야 겠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토록 칭찬일색일까 싶어 나도 담가봤다.
꼬들꼬들 설탕에 절인 무에 청양고추 넣고 담근 국물 자작한 동치미다.

이거 담그기 전에 무를 먹어보니 세상에 무가 어쩜 그렇게 달고 맛있던지...
이 김치는 99% 성공이라 예견했는데 역시나 나의 솜씨 1%만 추가 했는데
성공이다.

또 담그면 또 이렇게 맛있지 않겠지만 또 담그고 싶어진다.

아직 맛이 들기도 전에 반은 먹었다.

부추콩가루찜은 부추 전으로 변신 완료!! 처리 완료!!
오늘의 냉장고 숙제 끝...

어제의 냉파는 이랬다.
유통기한 며칠 지난 도토리묵과 낼 모레까지인 낫토
데쳐 송송 썬 냉이를  한 접시에...
한방에 처리하기엔 이 방법도 괜찮았다.

"어머어머 건강식 드시네요"

남는 음식 처리 때문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선배가 그런다.
"결혼하지 말고 부추 2단도 사지마"
결혼 15년 동안 부추 한 번도 안 사봤다며 부추를 왜 사는지? 부추 2단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단다.
그러면서도  "부추김치 맛있냐?"며 부추김치 안부도 잊지 않는다.

"부추김치는 잘 있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선배님!!"



덧글

  • 2017/03/19 13:4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3/21 22:4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3/21 09:29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2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손사장 2017/03/21 22:42 #

    감사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TNM 핫스토리

통계 위젯 (화이트)

98379
2485
2317814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502